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4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금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 관련 대내외 전문가 5명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 방문 수거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 및 방문 수거 실적을 평가해,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자치구를 가리는 상이다.
지난해 은상에 이어 올해 서울 자치구 중 관악구가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하며, 자원순환 분야에서의 성과를 한 단계 더 높였다.
구는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 집하장 조성·운영 ▲폐가전의 신속한 수거 체계 구축 및 효율화 ▲철저한 실적 관리 부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소형폐가전 수거함을 전 동에 설치해 주민 편의를 증대하고 1주일에 1회 동별 회수된 폐가전을 집하장으로 운송하는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해 폐가전 회수율을 높였다.
또한, 구는 구정 소식지, 전광판,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편, 구는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 도입 ▲재활용품 전용 봉투 보급 ▲커피박 재활용 확대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 개선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자원순환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이에 구는 앞선 11월 1일 `2024년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원순환 인프라를 확대하고,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청정삶터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여러분이 동참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폐가전 배출 시스템을 개선하고, 다양한 자원 재활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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