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조승현 ]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머리 높이까지 쌓인 각종 쓰레기 더미, 그 속을 기어다니는 벌레들. 최근 청년층의 쓰레기 집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이러한 ‘쓰레기 집’이 이전에는 혼자 거주하는 노년층에서 자주 발견되었다면, 이제는 주 연령층이 2-30대 청년층으로 내려왔다. 심지어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선망받는 직업군인 의사, 변호사, 대기업 직원, 인플루언서 등의 사람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