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홈앤쇼핑이 공동 운영하는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홈앤그리너 4기의 최우수팀이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박 3일간의 해외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경재단은 차세대 그린리더들이 환경 문제를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일본의 친환경 도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에 참가한 최우수팀 비건이지는 2박 3일 동안 일본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을 방문하며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학습했다. 학생들은 시부야의 대형 중고매장에서 패스트패션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RE100 친환경 시스템이 적용된 아자부다이 힐스에서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설계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자동차 리사이클링 업체를 방문해 폐차 재활용 과정과 희귀 광물의 회수 방법을 관찰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학생들은 일본에서 얻은 지속가능한 도시 설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서울형 도시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의 랜드마크를 친환경적으로 재해석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도시 설계의 필요성을 알리고 도시와 자연의 공존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재단 박기영 그린CSR센터 부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글로벌 시각에서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한국의 현실에 맞게 적용할 창의적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환경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이 환경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대학생들에게 환경 문제를 심도 있게 학습하고 실질적인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 차세대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기업과 함께하는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대학생 환경 교육봉사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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