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020년부터 매년 연말에 블로그 서비스의 다양한 트렌드와 데이터를 담은 블로그 리포트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리포트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올해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214만 개의 새로운 블로그가 생성되었으며, 블로그 총 사용 시간은 7억 시간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작성된 게시글은 최대 120만 개, 방문자는 최대 1,800만 명, 새로 맺어진 이웃 수는 64만 명, 페이지 뷰는 2억 6천만 건을 기록하며 대세 소셜미디어로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기록하는 ‘포토덤프 챌린지’로 MZ세대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챌린지는 총 66만 명이 참여해 330만 개의 글이 작성되었으며 총 6,200만 장의 사진이 업로드됐다.
챌린지 참여자의 연령대는 ▲20대 45%, ▲30대 25%, ▲10대 10%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가 총 80%, 여성 사용자가 85%를 차지했다. 또, 스페셜 포토덤프 챌린지로 가장 많은 이미지가 쌓은 주제는 ▲세계 여행, ▲국내 여행, ▲맛집으로 나타났다.
올해 블로그 클립의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236만 개의 블로그 클립이 생성되었으며, 주로 ▲요즘 취미, ▲여름 휴가, ▲워터밤과 같은 트렌디한 주제들이 인기를 끌었다.
블로그 리포트에서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클립들도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올해 월별 이슈 키워드들과 20대 인기 키워드, 가장 많이 첨부된 장소,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글 등 블로그에 쌓인 다양한 트렌드들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블로그 스타일을 분석한 ‘마이 블로그 리포트’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이 속한 ‘블로그 마을’을 확인하고, 1년 동안의 블로그 활동 패턴, 소통 유형, 인기 키워드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마이 블로그 리포트는 콘텐츠 발행 수, 블로그 방문 횟수 등 블로그 활동성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블로그 스타일을 7가지 블로그 마을로 분류했다.
이번 블로그 리포트를 통해 블로그 사용자들이 한 해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마이 블로그 리포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블로그 마을을 확인한 후 블로그에 전체 공개로 글을 발행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발행된 마이 블로그 리포트의 블로그 마을 번지수 마지막 숫자가 7로 끝나는 선착순 2만 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천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네이버 블로그 김보연 리더는 “치열한 소셜 미디어 경쟁 속에서도 네이버 블로그의 꾸준한 성장은 기록의 힘을 믿는 블로거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블로그가 가장 솔직하고 나다운 모습을 기록하는 공간이자, 최신 트렌드가 집중되는 ‘힙한’ 소셜 미디어로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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