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표 겨울축제인 가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광화문, 청계천 등 도심 6곳에서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안전한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며, 민생경제 활성화와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가 13일 개막해 내년 1월 5일까지 24일간 서울 도심 6곳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 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안전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음의 빛, 소울 프리즘(SOUL PRISM)’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 크리스마스 마켓, 스케이트장,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약 740만 명이 찾은 바 있는 이 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광화문광장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서울라이트광화문’으로 밤마다 화려하게 빛날 예정이다. 동시에 산타마을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14m 크리스마스트리가 마련된다.
청계천에서는 240여 개의 전시물이 포함된 ‘서울빛초롱축제’가 진행되며, DDP에서는 프랑스 아티스트 장줄리앙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한 ‘서울라이트 DDP’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패스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되어 LED밴드의 빛 퍼포먼스와 함께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서울시는 축제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제야의 종 행사에는 400여 명의 안전 인력을 투입하고, CCTV와 고공 관측 차량을 활용해 질서 있는 관람을 유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안전하고 매력적인 서울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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