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윤서정 ]
최근 한국을 강타한 국난은 국민들의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았다. 이로 인해 일상을 잃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우울감이란, 기분의 저하와 함께 사고의 형태나 흐름, 사고의 내용,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 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사회적 원인이 스트레스가 되어 우울감 혹은 우울증을 유발할 때, 그럴수록 일상을 잘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우울로 인해 정신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에너지를 내기는 쉽지 않다.
겉으로만 보았을 땐 병든 곳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일상을 갉아먹을 정도로 영향이 지대한 병인 우울증. 영화 에서는 그러한 우울증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변화하는지 묘사하며, 우울의 양태에 대해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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