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총 1억 9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각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의 특색을 살린 설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제수용품 최대 20% 할인 ▲구매 금액별 상품권, 경품 증정 행사 ▲문화공연 ▲이웃과 나눔 행사 등 구민에게 풍성한 혜택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강남 골목시장에서는 시장에 방문하는 홀몸 어르신에게 `떡국 간편식`을, 봉천 제일종합시장은 구매 고객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온기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시장별 행사 기간과 할인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각 시장 상인회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주차난 해소 대책도 마련했다.
관악중부시장 인근 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정차 허용 구간을 지정한다. 다른 전통시장도 인근 도로의 주차 단속을 완화하거나 탄력적인 주차 제도를 운용한다.
시장이 가까운 신원동 제1공영주차장과 삼성동 제1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민간 전문가와 함께 시장 내 소방, 전기, 가스시설 등을 점검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한편 구는 지난 14일 200억 원 규모의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구민들은 구매 시 5% 할인과 사용 금액의 5%를 환급받는 페이백 이벤트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풍성한 설맞이 혜택을 누리며 명절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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