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
공부가 지겹고 지칠 때쯤, 책상 위 어지럽혀진 노트북, 공책, 필기도구를 하나하나 가방에 넣고 밖으로 나가 바람을 쐰다. 걷고 걸어서 도착한 도서관에서 약간 색다르지만, 나만의 공간을 다시 만들고 나서 다시 집중해 본다.
원래 공부하던 공간에서 집중이 안 될 때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겠지만, 공간을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내 주위에 누군가가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학습 효율은 확연히 달라진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가 보여서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 이러한 행동들을 동반 집중, 또는 Body doubling (바디 더블링)이라는 수법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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