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조승현 ]
이번 겨울, 갑작스레 날씨가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 급격하게 추워지며 옷을 더 단단히 챙겨 입게 되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엔 목이 따뜻해야 온몸이 따뜻하다는 옛말이 있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이다. 목은 혈관이 피부 가까이에 있어 체온 조절이 취약한 부위로, 목을 따뜻하게 감싸는 것만으로도 체온을 3도가량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반대로 목이 차가워지면 체온도 빠르게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해진다. 2016년에 진행된 미국국립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체온이 떨어질수록 바이러스가 더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목을 통해 우리의 체온을 유지하는 건 중요한 일이 되었고, 폴라티나 목도리 등 목을 감싸는 옷이나 방한용품은 우리의 겨울 외출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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