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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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꾸미 원고 기자단 9기 활동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기 활동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모든 일의 종착지에 선 기쁨과 설렘, 보람은 이루 형용할 수 없다. 매달 격주로 아이템 발제부터 시작해 기사 개요 정리 및 본문 작성, 퇴고, 그리고 최종 송고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뤄냈다. 사실 이제껏 작성한 모든 기사와 글이 ‘완벽했다’고 자부하기는 어렵다. 학업을 병행하며 수행한 대외활동인 만큼 마감일에 쫓겨 기사를 급하게 작성해 송고한 적도 많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계속해서 기사를 발간해야만 할 때 온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적도 있었다. 다른 심꾸미 기자가 발간한 기사와 비교했을 때 필자가 작성한 기사는 한없이 초라하게만 느껴질 때도 많아 스스로의 역량에 의구심을 품을 때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