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이창희]

"딱 하나만 더 보고 공부하자"

시험 전날 밤. 노트북을 펼치자마자 자동으로 유튜브가 켜진다. '시험 전날에는 휴식도 필요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하나만 더 보겠다고 다짐하던 영상은 어느새 자정을 넘긴다. 시간이 갈수록 불안감은 커지지만, 오히려 더 멈출 수 없다. 새벽 2시, 결국 컴퓨터를 끄며 다짐한다. "이번이 마지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