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이종훈 ]
지난 2월 7일, 항저우 동계 아시안 게임이 개막했다. 14일까지 일주일간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들은 아시아의 정상급 선수들과 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연아, 이상화, 윤성빈(스켈레톤) 등 스포츠 스타들의 선전, 2018년 평창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동계 올림픽의 영향으로 동계 스포츠에 대한 국내의 인지도는 높은 편이다.
특히, 이 중 피겨 스케이팅은 전설적인 선수 김연아의 존재로 2010년부터 꾸준히 최고 인기 종목을 지켜왔다. 완주 시간을 겨루는 대부분의 빙상 종목과 달리, 드넓은 아이스링크에서 혼자서 연기를 펼치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관중석을 가득 채운 관중의 시선을 온전히 홀로 감당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상상 이상의 압박으로 다가온다. 피겨 선수에게 체력, 기술, 심미성과 더불어 강한 멘탈이 요구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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