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김하연 ]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가장 핫한 트렌드 중 하나는 무엇일까? 바로 서울의 성수동을 중심으로 열리는 팝업스토어이다. 팝업스토어는 웹사이트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팝업 창처럼, 일정 기간 동안만 운영되는 일시적인 공간을 의미한다. 이러한 팝업스토어는 그 특성상 정해진 기간에만 존재하는 한정된 공간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마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처럼 다가온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기존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각광받으면서 서울의 성수동과 뚝섬 지역을 비롯해 여러 핫플레이스에서 활발히 등장하게 되었다.
최근 가장 주목을 받았던 팝업스토어는 넷플릭스 시리즈인 '오징어게임'과 GS25가 협업하여 열었던 팝업스토어였다. 이 팝업스토어는 오징어게임의 독특한 세계관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으며, 단기간에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은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징어게임의 상징적인 장면들을 실제로 체험하거나, 해당 드라마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즐기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오징어게임과 GS25의 협업 상품들도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협업 상품은 단순히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한 아이템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 드라마의 특성을 잘 결합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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