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교육은 일정 안내 및 강사 소개로 시작해 ▲친구들과 공통점 찾기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권리 및 참여권 학습 ▲모둠 구성 및 토의 ▲어린이날 행사 참여 아이디어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동참여위원회는 교육 후 위원들이 정한 자체 안건인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약속`과 `4월 활동 시작 시간`을 각각 결정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유엔에서 우리 아동을 위해 정한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의 4대 권리에 대한 교육을 공부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며 "아동에 관련한 정책을 기획하는 4월 활동과 위원들이 부평구 어린이를 위해서 기획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 참여가 기대된다"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올해는 부평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첫 번째 해로써 의미가 있고 중요한 해"라며 "미래의 주역인 부평구의 아동이 상상하고 도전하며, 창의적으로 활동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이다.
지난 2023년 최초로 구성돼 올해로 제3기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2기 위원회는 아동정책 18건을 발굴하고, 제안사업 2건을 2025년 구 예산에 반영하는 등 1년간 총 8회에 걸쳐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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