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오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지정 동물병원 38곳에서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광견병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면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예방이 필수적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며, 총 2,400마리분의 예방 약품이 지원된다. 접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구에서 제공한 약품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특히 반려견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경우에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시에는 인식표 또는 동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반려묘의 경우 별도의 등록 없이 접종 가능하다. 개인 부담금은 1만 원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동물병원은 총 38곳으로, 병원 목록은 은평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방문 전에는 병원에 전화로 백신 잔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 보건소 보건위생과(02-351-8172)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광견병 예방은 반려동물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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