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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자연으로 부활을 살다 연중 제32주일(2022.11.6.) : 2마카 7,1-14; 2테살 2,16-3,5; 루카 20,27-38위령성월에 맞이하는 첫 주일인 오늘은 평신도 주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미사에서 들려오는 하느님의 말씀은 부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헬레니즘을 강요하면서 유다교를 박해하던 그리스계 정권에 맞서 일어선 마카베오 일가와 함께 싸우던 일곱 형제는 내세에서 이룩될 부활을 희망하며 장렬하게 죽어갔습니다. 그런가 하면 구약시대에 희망하던 내세의 부활을 넘어서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보여주신 대로 이미 현세에서 시작되는 부활의 삶을 ... 가톨릭프레스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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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13 시몬 베드로의 말은 ‘정답’이 아니다교리서에 적힌 예수에 관한 말도 ‘정답’이 아니다세상에 ‘정답’은 없다‘정답’을 강요하거나 암기하려 들지 말 일이다내가 생각하는 예수를 말하라그것이 유일한 고백이며 가장 아름다운 증언이 되리니베드로의 고백 (마태16,13~20)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으로 가셨을 때에 당신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합디까?" 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이렇게 말씀드렸다. "어떤 이들은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고, 다른 이들은 엘리야라고도 하며, 또 다른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들 중의 한 분 ... 가톨릭프레스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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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숭지례(欽崇之禮), 귀하디 귀한 진리를 대하는 방식 연중 제31주간 목요일(2022.11.3.) : 필리 3,3-8ㄱ; 루카 15,1-10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세상에는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믿지 않는 이들은 더 많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들은 유신론을, 믿지 않는 이들을 무신론이나 불가지론(不可知論)을 지지하며 과학을 더 신봉합니다. 유신론자들 가운데에서도 인간이 신이라는 관념을 투사해서 종교를 만들었다고 믿는 종교인들은 발생적 신관을 따르는 것이고, 그와는 반대로 신이 인간 역사에 개입하여 계시해 준 진리에 의해서 종교가 생겨났다고 믿는 신앙인들은 계시적 신관 ... 가톨릭프레스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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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탈핵순례단, 5년간 26개국 8200km 순례 마치고 마무리 회향식 2017년 5월 서울에서 출발하여 일본, 대만, 베트남, 라오스, 인도, 네팔, 우즈베키스탄, 터키, 그리스, 불가리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등 총 26개국을 거쳐 2022년 8월 로마에 도착한 생명탈핵순례단은 5년간의 순례를 마무리하며 회향식을 가졌다.서울 정동에 위치한 프란치스교 교육회관에서 진행된 회향식에는 그동안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를 지지하고 후원해주었던 참석자들 20여명이 모였다.생명탈핵실크로드 회향식 축사에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날마다 올라오는 순례일지를 읽으면서 좋은 뜻은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지만, 좋 ... 가톨릭프레스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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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참사의 원인, 과정 철저히 살펴야”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사진제공=한국천주교주교회의)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의 미비한 안전 대책 문제가 지적되는 가운데, 종교계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문을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바치면서 서울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지난밤 서울에서 순식간에 사람들이 밀려들어 빚어진 비극적 결과로 목숨을 잃은 이들, 특히 젊은이들을 위하여 부활하신 주님께 기도드립시 ... 가톨릭프레스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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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을 통과한 낙타’형 인간, 자캐오 연중 제31주일(2022.10.30.) : 지혜 11,22-12,2; 2테살 1,11-2,2; 루카 19,1-10오늘 복음은 부유했지만 외톨이로 지내야 했던 자캐오가 뜻밖에도 예수님을 만난 덕분에 횡재한 기분으로 화끈하게 회개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런가 하면 제1독서인 집회서는 “온 세상도 하느님 앞에서는 천칭의 조그마한 추와 같고, 이른 아침 땅에 떨어지는 이슬방울 같다.”고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시는 창조주 하느님의 사랑은 크고 높은 데 비해서 그분의 손에서 지음 받은 피조물의 운명은 얼마나 가벼운지를 일 ... 가톨릭프레스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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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민사회단체, “전쟁 부르는 군사행동 멈춰야” ▲ 2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반도 위기에 대한 긴급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다이-인`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을 부르는 군사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와 <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 등 전국 704개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연일 한국과 미국, 북한의 군사훈련이 이어지며 군사적 긴장이 전에 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판 ... 가톨릭프레스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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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가치는 여전히 박해 상황 속에 있다 연중 제30주간 목요일(2022.10.27.) : 에페 6,10-20; 루카 13,31-35오늘 복음에서 갈릴래아 영주 헤로데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유다 지방의 예루살렘으로 피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오늘 독서에서 사도 바오로는 아예 전투적인 용어로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헤로데의 마수가 뻗쳐오기 전에 이미 제자들에게 당신의 운명에 대해 십자가와 부활로 세 번이나 예고하셨습니다. 로마제국의 박해가 한창이던 초대교회의 소아시아에서도 사도 바오로는 에페소의 교우들에게 ... 가톨릭프레스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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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12 답답하셨으리라제자들이라는 자들이기승전결 빵타령이니오죽하셨을까그때나 지금이나주의하고 경계할 일은빵이 아니라힘 있는 것들이법을 내세워 꿍꿍이를 피우는 누룩이니눈 뜨고 보라군중을 먹이신 기적에 대한 대답 (마태 16, 5~12)제자들이 (호수) 건너편으로 가면서 빵을 가지고 가는 것을 잊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여러분은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주의하고 경계하시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들은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다" 하면서 자기들끼리 수군거렸다. 예수께서 아시고 말씀하셨다. "믿음이 약한 사람들, 여러분에게 빵이 없 ... 가톨릭프레스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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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공간 지키기 위한 시민 1인 시위 이어져 ▲ (사진출처=416연대)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중단하라!세월호 기억공간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의회에 ‘세월호 기억공간 부지 사용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1인 시위는 세월호 기억공간이 있는 시청역 3번 출구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1인시위 신청하기)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가 계획되면서 세월호 기억공간 존치와 관련해 서울시의회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서울시의회 앞으로 임시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월호 가족들은 이를 수용하고 2021년 11월 서울시 ... 가톨릭프레스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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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집안아, 자, 진리의 빛 속에 걸어가자!”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2022.10.23.) : 이사 2,1-5; 로마 10,9-18; 마태 28,16-20 오늘은 ‘전교 주일’입니다. 교회는 전교를 위해 설립되었고, 전교를 통해 존재 이유를 실현합니다.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교는 선교 또는 복음화라고도 부릅니다. 복음화의 전망, 진리와 평화복음화의 전망을 펼쳐 보인 이사야는 장차 오실 메시아를 ‘고난받는 주님의 종의 노래’(이사 42,1-9; 49,1-7; 50,4-11; 52,13-53,12)로 매우 선명하게 그려낸 예언자입니다. 그가 지닌 예언자적 상상력과 통찰력 ... 가톨릭프레스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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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11 도 튼 사람들아똑똑한 사람들아많이 배운 사람들아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아모든 일모든 것모든 날을 제 것으로 삼고서도시대의 징표를 모르니아뿔싸 이를 어쩌랴사흘 후는 그대들의 세상이 아니리표징 요구를 거절하시다 (마태 16, 1~4)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이 다가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에서 (내리는) 표징을 자기들에게 보여 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저녁때가 되면 '날씨가 맑겠구나, 하늘이 붉으니까' 하고 아침에는 '오늘은 궂은 날씨이겠구나, 하늘이 붉고 흐리니까' 합니다. 여러분은 ... 가톨릭프레스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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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서 배출되는 온배수, 이대로 괜찮을까? 한상복(82) 박사는 우리 해양 연구의 산증인이다. 그는 지난 4월, 광복 직후 미 군정기인 1946~48년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해양 연구자들이 손으로 직접 쓴 보고서 등 연구자료 20점을 수산과학원에 기증했다. 그중에는 ‘해양조사 관측보고’, ‘동해남부 연안의 수온 이변에 대하여’ 등이 포함돼 있다. 그는 30년 전 바닷물 온도 변화를 조사해 ‘핵발전소 연안 수온분포’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원자력발전소는 반드시 큰 강이나 바다 옆에 짓는다. 핵분열 때 발생하는 열을 식히려면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핵분열 때 발생하 ... 가톨릭프레스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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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한국가톨릭기후행동’ 선정 ▲ < 가톨릭기후행동 >의 활동 모습 (사진제공=한국천주교주교회의)제17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 수상자로 ‘한국가톨릭기후행동(공동대표 강승수 신부·조경자 수녀)’이 선정됐다. ‘가톨릭 환경상’은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공로를 격려하고 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6년 제정되었다. 2017년부터 대상 범위를 넓혀 교회 밖에서도 후보자를 공모했고, 올해는 대상에 ‘한국가톨릭기후행동’, 우수상에 김사욱 시몬 씨와 남태제 다큐멘터리 감독이 선정되었다.‘세계 가톨릭기후행동’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 ... 가톨릭프레스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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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힘은 말씀의 힘이며 성령의 능력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2022.10.15.) : 에페 1,15-23; 루카 12,8-12 오늘은 10월 15일,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입니다. 데레사 성녀가 수녀원에 입회할 16세기에 유럽은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여서, 왕정이 귀족 세력과의 경쟁관계 속에서 세력을 키워가고 루터로 인해 교회가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로 갈라진 혼란에다가, 남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을 정복함으로써 막대한 양의 은이 왕실로 유입되어 흥청망청 사치와 향락이 흘러넘치는 분위기에서 극소수의 선각자들이 개인의 존엄성을 깨우치려 ... 가톨릭프레스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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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과도한 공항 건설은 탄소 중립에 역행” ▲ 2021년 4월, < 가톨릭기후행동 > 주최로 봉헌된 기후생태 십자가의 길 13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현동 아빠스)가 정부의 ‘제6차 공항 개발 종합 계획’에 대해 “과도한 공항 건설은 탄소 중립에 역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생태위는 우리나라도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각종 대응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보다는 형식적인 움직임으로 보이는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 “미비한 대응 가운데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항공 관련 정책”이라면서, 항공기는 ... 가톨릭프레스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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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동지처럼, 동지를 가족처럼 연중 제27주간 토요일(2022.10.8.) : 갈라 3,22-29; 루카 11,27-28예수님께 있어서 성모 마리아는 낳아주신 어머니이시면서도 신앙인으로서 믿음을 함께 하는 동지이기도 하셨습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남편 요셉이 세상을 떠나고 아들 예수마저 출가한 후에 홀몸이 되셨기 때문에, 당시 대가족 제도의 풍습대로 집안 어른을 봉양할 의무를 진 친척 형제들에게 의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흔히 ‘예수님의 형제들’이라고 불리웠던 이 친척 형제들이 예수님께 대하여 생각할 때에, 자신들에게 부양 의무를 떠넘긴 채로 생활비를 보 ... 가톨릭프레스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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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러시아 대통령에 전쟁 행위 멈추라 호소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직접 언급하며 전쟁 행위를 멈춰달라고 “간청”했다. 지난 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이 너무도 심각해지고, 많은 피해와 위협을 끼쳐 큰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의 연설이 있기 전인 지난 9월 30일, 러시아는 자신들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병합한 바 있다. 러시아의 영토 병합이 교황의 이번 발언의 계기로 분석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매우 강한 어조로 “인류에게 새겨진 끔찍하고 상상조차 ... 가톨릭프레스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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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사도직의 시기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2022.9.30.) : 욥 9,1-16; 루카 13,47-52 오늘은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입니다. 4세기에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 예로니모는 일찍부터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그리고 라틴어를 공부하여 사제가 된 후 다마소 교황의 지시에 따라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경과 그리스어로 된 신약성경을 로마시대의 공식 언어인 라틴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오랜 기간 동안 수행했습니다. 성경을 번역한 후에는 성경을 풀이한 주해서를 비롯하여 성경을 신앙의 이치로 체계화시킨 신학 저술까지 남김으로써 암브로시오, 그레고리오 ... 가톨릭프레스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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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국천주교회가 선조들 신앙을 잘 본받길” ▲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사업’ 점검과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의 시복 예비심사 문서 제출을 위해 교황청을 방문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알현했다. 26일 이뤄진 알현에서 이용훈 주교는 “기적 심사를 앞두고 있는 최양업 신부님의 시복을 위해 한국 천주교회의 많은 신자가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교황은 “최양업 신부의 시복 절차를 통해 한국 천주교회의 신앙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천주교회와 교황청의 협 ... 가톨릭프레스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