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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10 오늘도 아침에 눈을 뜰 줄 알고 있었나?들숨날숨이 교대로 제자리를 잡는가?여전히 하늘은 푸르고 강물은 흐르는가?그것이 기적이니하느님 하시는 일이 모두 그런 것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한 사람, 그를 우리는 그리스도로 삼는다사천 명을 먹이시다 (마태15, 32~39)예수께서는 당신 제자들을 가까이 부르시고 말씀하셨다. "군중이 측은합니다. 그들이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입니다. 나는 그들을 굶주린 채 헤쳐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길에서 지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께 ... 가톨릭프레스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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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 ‘2040 탄소중립’ 선언 ▲ (사진출처=천주교 대전교구)지난 26일 천주교 대전교구는 ‘2040 탄소중립 선언 미사’를 봉헌하면서, 대전교구의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날 미사 주례를 맡은 대전교구장 김종수 주교는 “탄소 배출은 산업사회 발전과 함께 이뤄져 왔다. 선진국들이 지난 몇 백 년 동안 생태계 파괴를 주도적으로 행해왔는데 직접적인 큰 피해는 가난한 나라들이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선진국은 필요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 위기를 가난한 나라를 ... 가톨릭프레스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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짊어진 십자가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은 기도 연중 제25주간 토요일(2022.9.24.) : 코헬 11,9-12,8; 루카 9,43-45오늘 독서에서도 코헬렛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코헬렛’이라는 성서가 쓰인 기원전 3세기 당시에는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가 동방 지역을 무력으로 정벌하면서 문화적으로도 그리스식으로 동화시켜버린 때였습니다. 이 문화를 헬레니즘이라 불렀는데 이는 그리스 문화를 원천으로 하면서도 ‘길가메시 서사시’ 같이 힘을 숭배하는 고대 중동 공동의 정신문화 유산의 영향도 수용하고 ‘아멘엠오페의 지혜’라고 불리우는 이집트의 무신론적인 정신문화도 받아들였기 때문에, ... 가톨릭프레스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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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9 그분이 나자렛 회당에서 읽으셨던 예언서“주님께서 나를 보내셨으니이는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포로들에게는 해방을,소경들에게는 눈 뜰 것을 선포하며억눌린 이들을 풀어 보내고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시려는 것이로다”그분은 분명히 말했다“이 성경 말씀은 오늘 여러분이 듣는 가운데서 이루어졌습니다”과연 여기도 그러한가?많은 병자를 고치시다 (마태15, 29~31)예수께서는 거기서 옮겨 갈릴래아 호숫가로 가셨다. 그리고 산으로 올라가 거기 앉으셨다. 그런데 많은 군중들이 절름발이들, 소경들, 불구자들, 벙어리들 그리고 다른 많은 ... 가톨릭프레스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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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기후정의행동 시작,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 (사진출처=9월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9월기후정의행동’이 3년 만에 다시 시작된다. 9월기후정의행동은 기후재난을 맞은 이 시대에 모두 함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대규모 시민행동이다. < 9월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 >는 지난 2019년 9월, 전국 각계각층에서 기후위기비상을 선언하며 행동을 시작했다. 이후 탄소중립을 법제화하고 기업들이 녹색 가치를 내세웠지만 “우리가 목도하는 현실은 반복되는 재난일 뿐”이라며,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지나 이제 우리는 기후재난의 한복판을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윤 극대 ... 가톨릭프레스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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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직의 균형, 고통과 기쁨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2022.9.15.) : 히브 5,7-9; 요한 19,25-27오늘은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입니다. 어제 지낸 성 십자가 현양 축일 바로 다음 날인 오늘 어머니의 고통을 교회가 기억하는 뜻은, 십자가를 짊어지시는 아드님을 지켜보시는 어머니의 마음도 고통스러웠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고통스럽게 한 십자가는 생애 마지막 때에만 다가왔던 것이 아니라 공생활 중에 군중을 상대로 복음을 선포할 때에도 찾아왔고 제자들을 상대로 사도로 양성할 때에도 찾아왔었습니다. 심지어 공생활 이전 예수님의 어 ... 가톨릭프레스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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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8 지금의 그대가 부족하다는 말이 아니다목구멍이 포도청이고쉬는 일조차 마음 먹은대로 안된다는 것을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한 걸음 가까이 오라나를 구세주라 부르지 말고그저 한 걸음 가까이 오라가나안 부인의 딸을 낫게 하시다 (마태 15,21~28)예수께서는 거기서 떠나 띠로와 시돈 지방으로 물러가셨다. 마침 그 지역에서 어떤 가나안 부인이 나와서 외쳐 말하기를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 다윗의 아드님, 제 딸이 모질게 귀신들려 있습니다" 하였다. 예수께서 부인에게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시자 제자들이 다가와서 "부인을 ... 가톨릭프레스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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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의 모범을 이제 우리가 따라갈 차례 연중 제23주간 금요일(2022.9.9.) : 1코린 9,16-27; 루카 6,39-42리더십의 기본은 솔선수범하여 행함으로써 아랫사람들로 하여금 배우게 하는 방식이고, 따라서 팔로우십의 기본은 리더가 보여주는 바를 보고 그대로 행하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눈뜬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리더십과 팔로우십은 스승의 길과 제자의 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스승으로서 제자들에게 당신이 몸소 사시던 양식 그대로 행하라고 일러주시며 여러 고을로 파견하시며 말씀하신 대목에 이 두 길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마태 10 ... 가톨릭프레스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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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7 전통이 나쁜 것이 아니지만전통이 하느님을 저버리거나하느님을 무력하게 해서는 안됩니다말로는 전통이 하느님을 높이는 일이라고자기 만족하거나 대리 만족하기 일쑤지만“그들은 소경이면서 소경의 길잡이들”이라고그분은 말합니다사실 그분의 말을 못 알아듣기는바리사이나 제자들이나 매일 반입니다조상들의 전통에 대한 논쟁 (마태 15,1~20)그 때에 바리사이들과 율사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어찌하여 당신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저버립니까? 그들은 빵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렇게 말씀하 ... 가톨릭프레스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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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연일 ‘권력을 경계하라’ 강조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전 세계 각국 언론들과 인터뷰 가운데 자신의 사임에 대해서 ‘당장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교황은 앞으로 보편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듯한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지난 8월 27일,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0명을 서임한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무릇 추기경이라면 큰 문제를 다룰 때든 일상 속 문제를 다룰 때든, 언제나 같은 영적 불길을 가지고서 교회를 사랑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의 부활과 함께 등장해 제자 ... 가톨릭프레스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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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마산교구 배기현 주교, 교구장 사임 ▲ 배기현 주교천주교 마산교구 제5대 교구장 배기현 콘스탄틴 주교(만 69세)가 사임의 뜻을 밝혔으며,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배기현 주교의 교구장 사임을 수락했다. 교황청 복음화부는 2022년 8월 27일자 교령을 통해 마산교구 신은근 바오로 신부를 마산교구의 교구장 서리(Apostolic Administrator)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배기현 주교는 1985년 1월 28일 사제 수품을 받았으며 마산교구 사천, 덕산동 본당 주임신부를 지내고 2015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마산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을 지냈다. 이후 201 ... 가톨릭프레스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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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회 네 번째 추기경, 유흥식 추기경 서임 로마 현지 시각으로 27일 오후 4시, 교황청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의 서임식이 열렸다. 이날 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한 20명의 새 추기경이 서임됐다. 유흥식 추기경은 교황청 경신성사부 장관 아서 로시 추기경에 이어 두 번째로 호명됐다. 유흥식 추기경은 김수환 추기경, 정진석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에 이어 한국 천주교회의 네 번째 추기경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임식 강론에서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루카12,49)는 ... 가톨릭프레스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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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6 몸과 마음의 치유치유에서 비롯되는 자유만져지지 않고잡을 수 없고소유할 수 없지만짜릿한 느낌을 전해 받은 이들은 안다어떠한 차별도,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환대의 기쁨한 사람은 행하고모든 이는 그 안에서 자유인이 된다겐네사렛에서 병자들을 낫게 하시다 (마태 14,34~36)그들은 (호수를) 건너가 겐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곳 사람들이 예수를 알아보고 그 주변 일대로 (사람을) 보내니 앓는 이들을 모두 그분에게 데리고 왔다. 그리고 당신의 옷단에 달린 술만이라도 만지게 해 달라고 그분께 간청하였다. 그리고 만지는 사람마다 구제받 ... 가톨릭프레스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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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사회교리, 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인가 성녀 모니카 기념일(2022.8.27.) : 1코린 1,26-31; 마태 25,14-30사도 바오로는 코린토에서 만난 교우들에게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부르심에 대해 상기시키면서 그 부르심에 담긴 하느님의 선택을 알려주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부르심과 선택에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치셨는데, 그 가르침의 내용이 탈렌트의 비유였습니다. 코린토는 항구 도시였고, 당시 동방에서 수탈된 물산들이 알렉산드리아 항구에서 배에 실려지면 로마로까지 가기 전에 반드시 중간 기항지인 코린토에 들러야 했으므로, 교역이 ... 가톨릭프레스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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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은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 ▲ (사진제공=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24일, 팔공산 은해사 앞에서는 <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가 봉은사 집단폭력사건과 평화방생 순례 행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4일, 봉은사 앞에서 조계종단 정상화를 위해 1인 시위를 하던 박정규 전국민주연합노조 조계종 지부 기획홍보부장이 승려들에게 폭행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박정규 씨는 민주노조 활동을 이유로 조계종단으로부터 해고를 당했다. 이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부당해고라고 인정했으나 조계종단이 복직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더 이상 불교는 중생 ... 가톨릭프레스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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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5 기도하는 사람 예수, 나는 기도하는가홀로 머무는 사람 예수, 나는 홀로 있는가애초에 물 위를 걷는 것이 불가능했다면 그분이 나에게 “오라”고 했겠는가믿음은 무엇이고의심은 무엇인가홀로 기도하라얻으리라물 위를 걸으시다 (마태 14, 22~33)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당신보다 먼저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당신은 군중들을 헤쳐 보내셨다. 군중들을 헤쳐 보내신 후에 예수께서는 따로 기도하려고 산으로 올라가셨다.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홀로 거기 계셨다.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파도에 몹시 ... 가톨릭프레스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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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나락으로 가는 것 막으려면 뼈를 깎는 각오로 환골탈태해야” ▲ (사진제공=참여불교재가연대)봉은사 앞에서 자승 전 총무원장의 종단 선거 개입 의혹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하던 박정규 조계종 노조원을 승려들이 집단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정규 씨는 전국민주연합노조 조계종 지부 기획홍보부장을 맡고 있으며, 자승 전 총무원장과 종단을 비판하자 조계종 총무원은 박정규 씨가 근거 없이 비난하고 조롱, 폄훼한다며 지난 1월 해임 처분을 내렸다. 이에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제기해 지난 5월 박정규 씨의 해임 처분은 부당해고라고 인정했으나, 조계종 측이 재심을 신청해 복직이 이뤄지지 ... 가톨릭프레스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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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4 제자들이‘돈’과 ‘시간’과 ‘거리’를 말하자그분은 그들의 논리에 개의치 않고서있는 것 그대로를하늘에 감사하고 나누었을 뿐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예고편치고는 참 멋진 예고편이다오천 명을 먹이시다 (마태 14,13~21)예수께서는 (그 말을) 들으시고 거기서 배를 타고 따로 외딴 곳으로 물러가셨다. 그런데 군중들이 (소문을) 듣고 여러 고을에서 나와 걸어서 그분을 따라갔다. 예수께서 (배에서) 내리시며 많은 군중을 보시고는 그들을 측은히 여기시어 그들 가운데 있는 환자들을 고쳐 주셨다.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말씀 ... 가톨릭프레스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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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3 “회개하시오, 하늘나라가 다가왔습니다”라고 외치던 사람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마련한 사람그분의 굽은 길을 바르게 만들었던 사람요르단강물을 성수로 변화시킨 사람당당히 그리스도를 예고했던 한 사람“당신이 오실 분이십니까?”라고 두려움 반, 기쁨 반으로 물어본 후 그는 이 땅을 떠났다.세례자 요한의 죽음 (마태 14,3~12)사실 헤로데는 요한을 붙잡아서 [그를] 묶고 감옥에 가두었었다. 그것은 그의 동기 필립보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이었다. 요한은 헤로데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그 여자를 데리고 살아서는 안됩니다" 하곤 했었다. 그래서 헤로 ... 가톨릭프레스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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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캐나다 순방 후 건강·교리 문제 등에 입장 밝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30일, “참회 순례”라고 부른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내 기자회견에서 이번 순방에 대한 소회와 함께 교회의 여러 문제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순방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원주민들을 식민화시키는데 가톨릭교회가 기숙학교를 통해 저지른 과오를 그 피해자들과 후손들 앞에서 참회했다. 원주민들을 열등한 존재로 바라보았던 과거 식민주의자들의 모습을 두고 교황은 “모든 식민주의의 문제”라며 “오늘날의 이념적 식민화도 (과거와) 같은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나는 아이들을 가족에게서 빼앗 ... 가톨릭프레스 202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