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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여성 신자들은 사회와 교회를 어떻게 바라보나 한국천주교회 여성 신자들이 사회와 교회 안에서 느끼는 현실은 어떠할까?천주교 의정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여성분과에서 ‘2021년 의정부교구 여성신자에 관한 실태 및 의식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지난 6월, 평협 여성분과는 여성 평신도 6명, 남성 평신도 1명, 수도자 1명으로 조사연구팀을 꾸려 조사범위와 방법론을 논의하고 설문지를 구성했다. 여성신자를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조사연구를 통해 평협 여성분과의 존재와 활동을 알리기 위해 응답 대상을 남성 신자, 사제, 교구 내 남녀 수도자 등 모든 구성원으로 확대했다 ... 가톨릭프레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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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선교활동 중 구금된 수도자·봉사자 두 달여만 풀려나 ▲ 아이들과 함께 식사 중인 박병숙 말따 수녀 (사진출처=Global Sisters Report)네팔에서 가난한 이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던 도중 ‘불법 개종’ 혐의로 체포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소속 수도자 2명과 자원봉사자들이 두 달간 구금되어 있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인도 매체 < Matters India >에 따르면 지난 18일 네팔 상급법원은 네팔 빈민가에서 빵을 나눠주면서 개종을 시키려 한다는 혐의로 체포되었던 김영희 젬마루시 수녀와 박병숙 말따 수녀 외에 자원봉사자 2명에게 보석을 허가했다.네팔 대목구 총대리 실라스 ... 가톨릭프레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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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성사 거부 논란 미국 가톨릭, 관련 교리문건 발표 ▲ (사진출처=Vatican News)국내 정치의 일환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미국 가톨릭주교회의(USCCB)의 ‘성체성사 문건’이 춘계총회에서 통과되었다. 이런 우려를 반영한 듯, 가톨릭교리에 어긋나는 정책을 옹호하는 가톨릭 정치인 등에 대한 ‘성체성사 거부’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교회 생활에서 성체성사의 신비’(영어: The Mystery of the Eucharist in the Life of the Church)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문건을 두고 미국 주교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 가톨릭프레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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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의 새로운 모습 12 소문아 퍼져라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소문아 퍼져라갇힌 이들에게 해방을 주는 자소문아 퍼져라소경에게 빛을 주는 자소문아 퍼져라억눌린 이들을 풀어주는 자소문아 퍼져라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는 자가 있으니소문아 퍼져라눈먼 두 사람을 고치시다 (마태9,27~31)예수께서 (거리를) 지나가시는데 소경 두 사람이 따라오면서 외쳐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아드님!" 하였다. 예수께서 집으로 들어가시는데 소경들이 다가왔기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까?" 하고 물으셨다. 그러니까 그들이 ... 가톨릭프레스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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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손으로 잇다’ 4.16공방 엄마들의 이야기 250명의 아이들을 손으로 그리워하고 기억해온 4.16공방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은 4.16공방 기획 전시 ‘그리움을 손으로 잇다’가 12월 2일부터 5일까지 마롱197(강남구 역삼동 827-13, B1F)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4.16공방의 어머니들 16명이 전시기획자가 되어 전시회를 준비했다.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지 의미를 생각하며 주제와 제목을 직접 정했다. 각기 다른 조각들을 잇는 ‘퀼트’와 여러 가지 실을 잇는 ‘매듭’ 형태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냈다. 주최측은 “전시를 보러 오시는 많은 분들이 우리 ... 가톨릭프레스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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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의 새로운 모습 11 죽은 아이에게당신 손을 얹어 주시면제 아이가 살 것입니다끝나지 않는 병고에당신 옷만 만질 수 있다면제가 구원 받을 것입니다맞소, 그대의 믿음이그대를 구원할 것이오하지만,그 믿음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그대 안에 숨어 있는 믿음이오청하시오찾으시오두드리시오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다 (마태9,18~26)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마침 (회당의) 지도자 한 사람이 와서 예수께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오셔서 그 위에 당신 손을 얹어 주시면 그는 살 것입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 가톨릭프레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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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언론인들에 “듣고, 파헤치고, 이야기하라” ▲ (사진출처=Vatican)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특파원으로 오래 일해 온 이들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언론인의 사명이란 ‘현장에서 직접 듣고, 문제의 근원을 파헤치고, 이를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교황은 멕시코 언론사 < 텔레비사 >(Televisa) 교황청 특파원 발레티나 알라즈라키(Valetina Alazraki)와 < 로이터 >(Reuters) 교황청 특파원 필립 풀렐라(Philip Pullella)에게 비오 9세 대십자기사훈장을 수여했다. 비오 9세 훈장은 외교관, 언론인 등 국제관계 분야에서 ... 가톨릭프레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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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고통은 고통 받는 이들 옆에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회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모인 이들을 향해 보편적 기본소득(Universal Basic Income, UBI) 제도와 노동시간 단축 정책을 실시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 16일 제4차 민중운동세계모임(WMPM)에 보내는 비디오 메시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토지, 주택, 노동 분야에 관한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전의 사고방식 고수하는 것은 “생태파괴와 인종학살을 의미”교황은 먼저 “(지난 5년간) 많은 것이 바뀌었다”며 “이 변화들은 돌아올 수 없는 반환점이 되었다. (…) 모든 ... 가톨릭프레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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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훼손사건에 사과한 서울기독대 교수, 4년 8개월만에 복직 ▲ (사진출처=손원영 교수)2016년 개운사 불당을 훼손한 개신교인을 대신해 사과하고 불당 복구 모금활동을 펼치다 파면을 당한 서울기독대학교 손원영 교수가 해직 1,675일 만에 다시 복직했다.지난 13일 학교 측은 잠겨 있던 손원영 교수의 연구실 출입문을 열어줬고, 손원영 교수는 자신의 SNS에 “해직 1675일, 복직 촉구 1인 시위 106일 만”이라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2019년 손원영 교수는 파면처분 무효확인소송에서 승소했지만 학교 측은 복직 결정이 나고 3개월이 지나도록 손 교수의 복직 절 ... 가톨릭프레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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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그리고 소나무숲 성당과 사람들 한국 가톨릭교회의 사제들은 정기적으로 인사발령이 있습니다. 한곳에 머물지 않고 임지에서 3년에서 5년 정도 일을 하면 인사이동을 합니다. 도시에서 시골로 시골에서 도시로, 때로는 대학,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사제를 필요로 하는 곳에, 세상에 속해 있는 일이지만, 교회의 일을 하려 직무와 책임을 맡게 됩니다. 인사발령은 지역의 책임자인 주교와 총대리, 그리고 참사들의 의견이 더해져 내려옵니다. 신부들은 인사발령지를 받아들면 그저 짐을 꾸려 다시 자신의 소임지로 떠납니다. 신학교를 다닐 때에는 식탁의 자리, 성당의 자리, 어느 자리도 ... 가톨릭프레스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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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연대만이 희망의 꽃봉오리 틔울 수 있다” ▲ 제1회 에큐메니칼 사진공모전 수상작오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제 3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지구적 관심關.心. 희망의 꽃봉”을 개최한다.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주최하는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기후위기, 내전과 폭정, 양극화와 불평등, 팬데믹의 확산 등 인류 앞에 산적한 공동의 시대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연대만이 희망의 꽃봉오리를 틔울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에큐메니칼은 ‘인간이 거주하는 세상’이란 의미의 헬라어 ‘오이쿠메네’는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 가톨릭프레스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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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의 새로운 모습7 배가 뒤집힐 지경인데겁이 나지 안 나게 됐습니까? 라고 소리치니“쯧쯧, 어쩌나. 그 겁 이전에 겁을 지니고 있었군요.”그 겁이 그대를, 세상을 잡습니다.그러니 겁내지 마시오.하늘이 무너질 리도 없지만설사 무너진다고 해도 솟아날 여지도 있습니다.풍랑을 가라앉히시다 (마태 8,23~27)예수께서 배에 타시자 그 제자들이 그분을 따랐다. 그런데 마침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그래서 제자들은 다가가서 그분을 깨우며 "주님, 구해 주십시오.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였다. ... 가톨릭프레스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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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 재추진…교우들 제보 받는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21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주교단은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 심사를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6년 4월 26일 최양업 토마스 신부는 ‘가경자’로 선포됐으며 한국 교회는 성덕 심사와 기적 심사도 준비했으나 지난 5월 공식적인 기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증거능력이 부족하다는 교황청 시성성의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 주교단은 시복을 위한 기적 심사에서 요구되는 기적적 치유는 ‘신비적 요소’와 그 사실에 대한 의료 기록이란 ‘과학적 요소’가 동시에 요구된다면서, 기적 ... 가톨릭프레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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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관상 기도에서 나온 지식의 열쇠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2021.10.15.) ; 로마 4,1-8; 루카 12,1-7 오늘 교회가 기념하는 데레사 성녀는 ‘수도적 관상 생활과 사도적 활동의 조화와 일치’를 추구했습니다. 18년 동안 ‘영혼의 어둔 밤’을 겪은 데레사 성녀는 마흔 살에 이르러 하느님의 신비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겪은 영혼의 변화를 여러 기록을 남겨 놓았습니다. 후배 수도자들을 위해 들려준 영성 훈화, 주의 기도를 풀이한 ‘완덕의 길’(1565), 신비 체험에 이르게 되기까지 거쳤던 의식의 일곱 단계 변화를 쓴 ‘ ... 가톨릭프레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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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공간 이전 설치 위해 모금 캠페인 진행중 ▲ 광화문광장에 설치됐던 세월호 기억공간 (사진출처=416재단)세월호 기억공간을 서울시의회 앞마당으로 이전 설치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2019년 4월 12일 시작된 기억공간은 2014년 7월부터 광화문광장에 자리 잡았던 세월호 천막을 대신해 생긴 공간이다. 세월호 기억공간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참사의 아픔을 함께 겪었던 시민들의 마음을 함께 했던 장소였으나, 서울시의회로 임시 이전된 상황이다.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는 단지 세월호 침몰사고가 아니며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우리 사회의 우선적 가치가 되어야 하고, ... 가톨릭프레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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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새로운 교회 아니라 전과 다른 교회 만드는 것이 과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3년간 이어질 공동합의적 여정 개막 연설에서 “새로운 교회가 아니라 전과 다른 교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9일, 2023년 시노드를 위한 숙의 절차 개막식에서 공동합의성의 의미에 대한 설명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개막식 자리에 참석한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성령께서는 우리를 이끄시어 우리가 함께 나아가며, 서로 경청하고, 우리 시대에 관한 식별을 시작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시리라 확신한다”며 “우리는 일치와 친교, 즉 하느님의 하나뿐인 사랑이 주위에 가득하다는 느낌 ... 가톨릭프레스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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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교는 형제를 적으로 삼으려는 모든 암시를 멈추자” ▲ (사진출처=Vatican news)지난 한 주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에 전 세계 유수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모여 어느 누구도 배척하지 않는 평화, 종교, 교육, 생태를 천명했다. 국경을 뛰어넘는 종교를 통해 분쟁이나 온난화와 같은 전 지구적 국제 문제에 대한 아젠다를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교황청은 세계 외교의 큰 축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국제 가톨릭 공동체 산테지디오가 이탈리아 콜로세움 앞에서 주최한 제35회 국제 종교 모임에서 민족, 국가를 비롯한 공동체간의 화합이 종교의 본질임을 강조했다. 이 ... 가톨릭프레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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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길을 함께 걷는 여정, 전 세계 가톨릭 시노드 시작돼 ▲ 시노드 공식 로고. 같은 바탕 위에 서 있는 이 사람들 사이에는, 곧 젊은이와 노인, 남자와 여자, 청소년과 어린이, 평신도와 수도자, 부모와 부부와 독신자, 건강한 이와 장애인 사이에는 어떤 위계도 없다.‘공동합의적 교회를 위하여: 친교, 참여, 사명’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가 햇수로 3년 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시노드는 지역 교회의 사목자인 전 세계의 주교들이 교회의 중대사를 숙고하며 교황에게 자문할 목적으로 소집되는 회합으로,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회의를 제정했다. 1967년 바티칸에 ... 가톨릭프레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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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베 보고서’, 프랑스 가톨릭교회 성범죄를 파헤치다 프랑스 교회 성범죄 피해자 추산 ‘33만 명’. 5일 발표된 프랑스 가톨릭교회 성범죄 보고서가 내놓은 숫자는 충격적이었다. 교회 성범죄 독립조사위원회(CIASE, 이하 조사위)가 공개한 이번 보고서는 교구 및 수도회 문서고는 물론 교회 성범죄 관련 언론 보도를 종합하여 프랑스 가톨릭교회 성범죄에 관한 종합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인 국참사원(Conseil d'État) 부의장을 지낸 장 마크 소베(Jean-Marc Sauvé)가 위원장을 맡아, 일명 ‘소베 보고서’(Rapport Sauvé)라 불리고 있다. 조사위 ... 가톨릭프레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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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인공인 '지구시민의회'를 펼쳐보자 2012년 겨울, 베를린을 거쳐 함부르크로 가던 길목에 있던 30만 인구의 빌레펠트. 9년이 지난 지금도 빌레펠트의 환경담당 부시장이 도시 전력의 원전 의존율 50%를 2018년까지 6년 만에 0%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하던 장면이 떠오른다. 집집마다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시가지와 인근 삼림에서 얻어지는 막대한 목재팰릿으로 열병합 발전을 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꾀했고 이를 주도하는 시민들이 있었다. 그런 의욕이 기반이 되어 2021년 현재 독일은 17개 원전 중 1개만 남겨놓은 상태다. 생명과 윤리에 바탕하고 있는 독일 탈원 ... 가톨릭프레스 202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