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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딸로 했으니 둘째는 아들로 할게요 [한국심리학신문=노상현 ]“저희 첫째는 딸로 했으니 둘째는 아들로 할게요. 키는 180 넘게 해주시고요, 눈은 무쌍으로 부탁드릴게요.”. 너무나도 허무맹랑하게 들리는가? 지금은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 발명된 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가 실용화된다면 이는 더 이상 터무니없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생명공학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도대체 무엇이길래 암, 난치, 불치병도 정복 가능하다고 하는 것일까? 유전자 가위 : 크리스퍼란?유전자 가위란 ‘생명체가 보유한 DNA 절단 기능을 가진 도구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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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병', 질풍노도에 휩싸인 어른들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한국에서 15살이 되면 주위에서 누구나 들어본 표현, 바로 ‘중 2병’이다.신기하게도, 개인에 따라 이러한 시기를 겪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필자의 개인 경험을 생각해 보면 덥수룩하게 덮여 있는 앞머리와 사소한 일로 괜히 성질이 나고 친구 관계에 매달게 되던 시간이었지 않나 싶다. 전문적인 의견에 의하면 청소년의 흔한 특성들로 급격한 육체적 그리고 정서적 발달로 인해 감정의 변화가 나타나고 위험한 행동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또한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나고, 가족보다 친구들과의 관계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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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사회적 정서적 고립 상태> [한국심리학신문=김보겸 ]<"은둔형 외톨이"-사회적 정서적 고립 상태>"은둔형 외톨이" 정의은둔형 외톨이란 '장기간(최소 3개월 이상) 가족 이외의 사회적 교류와 단절하고 한정된 공간에서 칩거하며 사회,경제적활동을 하지 않는 현상' 으로 정의할 수 있다. 한국사회복지학회에서 '은둔형'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있다. 이 연구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 청년 은둔형 외톨이의 은둔생활을 둘러싼 배경과 고립의 주된 주된 현상에 대해 3가지 주제와 9개의 세부 범주를 도출하였다.은둔과 고립의 배경한국사회복지학회에서 은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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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세컨드’를 만들어라 : 자기 가치 확인 이론 [한국심리학신문=신경민 ]유튜브에서 우연히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의 연애 비법 영상을 봤다. ‘남자가 헷갈리게 한다면 그 남자는 너에게 반한 것이 아니다.’와 같이 경험을 토대로 한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연애 조언을 담은 콘텐츠였다. 그중 SNS에서 소소한 웃음 포인트로 화제가 된 홍진경의 말이 있다. 바로 자신이 한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힘들고 괴롭다면 ‘두 번째 좋아하는 사람을 마음에 두어라’였다. 속된 말로 ‘세컨드’를 만들어 마음을 분산시키라는 것이다. 그저 재미를 위한 예능용 멘트의 일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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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했어", 내 마음은 진심일까? [한국심리학신문=김이수현 ] 헷갈리는 내 마음 “첫눈에 반한 걸까”?, 자기 전에 자꾸 생각나고,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생각나는 그 사람.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즉각적이고 감정적인 유대감을 뜻하는 ‘첫눈에 반한 사랑’. 단순한 이끌림보다 더 깊은 감정이라 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이상형을 찾은 그 느낌. 이러한 느낌은 심리적인 현상일까, 아니면 단순히 낭만적인 이상이라 할 수 있을까? 첫눈에 반하는 사랑과 첫인상은 큰 연관성이 있다. 사회 심리학에 따르면, 사람들은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에 대한 인상을 형성한다고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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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마음의 친구 되기 [한국심리학신문=노주선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와 보다 가까운 사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심리적으로 친근하고 가까운 관계가 되어 마치 '친구'처럼 탁 터 놓고 대화를 나누어 "자녀의 마음"을 다 파악하고 알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말로는 이와 같은 바람을 이야기하지만, 자녀가 열린 마음으로 탁 터 놓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속 깊은 진심'을 이야기하였을 때.......... 과연 부모는 어떻게 반응하였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수용하며 이해해 주었다면 자녀들은 계속해서 부모에게 속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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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함께 마주하는 문화제’ 개최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10월 23일(수)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 열린강당에서 정신질환 당사자의 예술적 가치구현과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함께 마주하는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문화제에서 정신건강 관리 및 중독 경험을 공유하고, 당사자와 그 가족이 주축이 되는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당사자와 시민이 함께 마주하는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곽영숙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신건강 수기와 청년 중독 예방 및 회복 영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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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를 이븐하게 굽는 법 [한국심리학신문=김다빈 ]‘나 타기 직전이야!’ 토스트 아웃이란?요즘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피로와 무기력을 경험하고 있다. 이를 종종 '번아웃'이라는 용어로 설명하지만, 최근에는 이보다 약간 덜 극단적인 상태를 가리키는 신조어 ‘토스트 아웃’이 주목받고 있다. 번아웃은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되어 모든 의욕을 잃고 심리적, 신체적으로 붕괴에 이르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토스트 아웃'은 그보다 조금 덜 심각한 상태로, 완전히 타버리기 직전의 상태를 의미한다. 이 단어는 마치 바삭바삭하게 구워져 누군가의 손길만 닿으면 부서질 것 같은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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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퇴행성 뇌 질환 [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점차적으로 쇠퇴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환자를 아프게 하고 있는 질병이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발병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된다. 현재까지 완치는 어렵지만, 증상 완화와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기사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알츠하이머병의 원인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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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유연성- 건강한 마음을 향한 첫걸음 [한국심리학신문=허정윤 ]현대 사회는 급변하는 환경,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로 가득 차 있다. 수많은 외부 요인은 우리의 심리적 안정을 위협하고, 우리는 평온의 상태가 아닌 스트레스 상황에 계속해서 노출된다.하나의 사건이 지나가도 금세 또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장해서 우리를 힘들게 하곤 한다. 10월 10일은 정신 건강의 날이다. 10월에는 올해 누적된 심적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내적 강인함을 갖추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을 담아 글을 써본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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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적, 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우울, 불안, 스트레스 평가 척도 개발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적, 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정신건강(우울, 불안, 스트레스) 척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는 우울(National Depression Scale; NDS), 불안(National Anxiety Scale; NAS), 스트레스(National Stress Scale; NSS) 3종으로, 각각 11~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는 외국에서 개발되어 한국어로 번안해 사용되던 기존 정신건강 척도와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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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보고 싶을 때, 잘 쓰고 싶을 때 [한국심리학신문=김혜령 ]긴 터널을 지난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세상이 있다. 캄캄한 밤을 정면으로 마주해 본 사람만이 이해하는 지점이 있다. 이 책은 아마도 그런 사람의 눈으로 본 세상, 사람, 자신의 내면을 기록한 글의 모음 같다.책 <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 로 어떻게 글을 쓰는 일이 나를 돌보는 일이 될 수 있는지 알려준 이윤주 작가의 신간이다. 오래전부터 그녀의 글을 읽으면 괜히 나도 글을 쓰고 싶어지는 마음이 일어서, 종종 그녀의 책을 애용(?)해왔다. 그런데 이번 책은 조금 더 확장 된 느낌이다. 세상과 나를 잘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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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한국심리학신문=윤서정 ]‘오컬트 영화’의 경계적 특징영화는 근대의 산물처럼 느껴진다. '근대'라는 단어를 단순하게 전근대의 반대 용어로 사용한다면 말이다. 영화의 발명은 기술의 발전을 전제로 한다. 영화가 발명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을 살펴보자면 첫째, 휘어질 수 있는 감광판(필름)이 발명되어야 하고, 둘째, 감광판 자체가 일정한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카메라가 발명되어야 하고, 셋째, 찍힌 연속사진들을 통해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도록 이 사진들을 카메라 내부에서 이동시키면서 영사할 수 있는 영사기가 발명되어야 한다. 이렇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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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앤 테이크 몰라?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A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관계를 맺는다. 특히 친구와 맺는 관계는 때로 가족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별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친구를 위해 희생하기도 하며, 반대로 특별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친구 관계에서 '기브 앤 테이크'를 꼭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주는 만큼 받아야 하고, 받는 만큼 되돌려 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논리가 사실이라면,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친구와 대가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