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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문자 알림음 때문에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 [한국심리학신문=송연우 ] 삐이이······. 고막을 찢는 듯한 기계적인 불협화음 같은 소리. 새벽에 울리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음에 잠을 설쳐본 사람이라면 다들 알 것이다. 그 소리가 얼마나 소름 끼치는지. 다행히 아무 일 없이 지나간다 한들, 공포는 학습되어 경보가 울릴 때마다 불안은 깨어난다. 지난 7일 새벽, 충청북도 내륙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하여 긴급재난문자가 전 국민의 휴대전화를 울렸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진동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긴급재난문자 알림이 오히려 공포를 가중했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이에 긴급재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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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증후군: 병적 질투가 만들어내는 심리적 미로 [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질투가 불러온 비극, 오셀로 증후군세익스피어의 비극 오셀로에서 주인공 오셀로는 사랑하는 아내 데스데모나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확신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그는 거짓된 믿음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만다. 이처럼 근거 없는 질투로 인해 파국을 맞이하는 심리적 상태를 ‘오셀로 증후군(Othello Syndrome)’이라고 한다. 오셀로 증후군은 병적 질투(Pathological Jealousy)의 일종으로, 현실적인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자가 외도를 하고 있다고 확신하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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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도 이렇게나 달라요. 1부 [한국심리학신문=유예림 ]형제자매들 가운데 몇 번째 자녀로 태어났는지에 따라 정해지는 출생 순서는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정 내에서 부모와의 관계는 물론이고 학교나 직장에서의 성취 뿐만 아니라 친구를 사귈 때도 영향을 준다. 평소 주의 깊게 살피지 않을 뿐 우리는 이미 출생 순서 영향이 가족 간의 관계에서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고 있다. 자녀가 셋인 가정을 예시로 들자면 보통 첫째에게는 집안의 기대에 따른 부담이, 둘째에게는 첫째와 막내 사이에서 치이는 서러움이, 막내는 귀여움을 받으면서도 자기 물건은 대부분 물려받은 남의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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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조리 농산물과 건강 관계 [전남인터넷신문]바쁜 현대인은 하루 세끼를 요리해서 즐기는 것은 사치일 정도가 되어 전자레인지 음식이나 편의점 음식 등이 가장 편리한 선택이 되었다. 더욱이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요리해서 먹는 것도 보편화가 되었다. 전자레인지의 활용성이 늘어남에 따라 농산물을 전자레인지로 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용기의 개발 등 전자레인지에 초점을 맞춘 생산과 이용에 관한 정보가 생성 및 유통되고 있다. 그런데 “전자레인지로 가열하게 되면 영양가가 없고 암을 조심해야 한다.”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영양 ... 전남인터넷신문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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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대러 경제 제재 곧 해제될수도"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 [사진=푸틴 X]러시아 크렘린 대변인은 16일 미국 등 서방의 대 러시아 경제 제재가 곧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출했다.크렘린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나흘 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전화 통화는 러시아와 미국이 '이제 전쟁이 아니라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다'면서 이같은 의중을 드러냈다.가디언 지에 따르면 러시아 관영 TV 크렘린의 기자로부터 전화 통화에 관한 질문을 받고 대변인은 "이것은 우리가 이제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 와이타임즈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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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北, 러 군사지원이 확전 초래"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뮌헨안보회의 의장의 초청으로 15일 오후(현지시간) 개최된 제61차 뮌헨안보회의 아시아-유럽 안보 연계에 관한 패널토론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제공)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지원이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 및 장기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조 장관은 15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61차 뮌헨안보회의 아시아-유럽 안보 연계에 관한 패널토론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패널토론에는 조 장관 외에도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 주디스 콜린스 뉴질랜드 국 ... 와이타임즈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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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 절반 이상 "한국에 친근감 느껴" ▲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4년 12월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일본으로 출국수속을 하려는 여행객들의 모습.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한국에 대해 일본 국민의 약 56%는 `친근함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으로 외교에 관한 내각부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한국에 대해 일본 국민의 약 56%는 '친근함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으로 외교에 관한 내각부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내각부는 외교에 관한 국민 의식 파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 ... 와이타임즈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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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분석] 전쟁 투입할 탱크조차 전멸된 러시아군, 막다른 길 다다른 푸틴에게 종전협상은 생명줄? [러시아군이 우크라에서 더 이상 진격을 하지 못하는 이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추진 방침에 따라 마지막 스퍼트를 가하고 있던 러시아군의 진격 속도가 갑자기 느려졌다. 사실 지금같이 중요한 시기에 러시아군의 진격 속도가 나지 않고 정체되어 있다는 것은 러시아군에게 있어서 중대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뜻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진전이 급속히 느려지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은 종전 협상이 본격화되기 전에 우크라이나 동부의 영토를 추가적으로 더욱 확보하려 ... 와이타임즈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