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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임애지 "비밀로 하겠습니다"…북한 방철미도 뒤늦게 미소 [전남인터넷신문]"비밀로 하겠습니다."시상식과 공동취재구역, 기자회견장에 이르는 동안 단 한 번도 미소를 보이지 않은 파리 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방철미(북한)는 함께 동메달을 딴 임애지(화순군청)의 한 마디에 겨우 웃었다.임애지와 방철미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메달 시상식에서 나란히 3위 단상에 섰다.웃는 얼굴로 시상식에 등장한 임애지와 달리, 방철미는 내내 굳은 표정을 풀지 않았다.기자회견에서도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한 긴장 상태가 이어졌다.방철미에게 ... 전남인터넷신문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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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우상혁, 군인 때보다 짧은 머리카락으로 메달 향해 '하이 점프' [전남인터넷신문]'예비역' 우상혁(28·용인시청)은 군인 신분이던 2021년 도쿄 대회 때보다 짧은 머리카락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치른다.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가뿐하게 넘고, 공동 3위로 결선에 진출한 우상혁은 "지금 생각해보니, 머리카락 참 잘 잘랐다"며 "삭발 수준으로 머리카락을 자른 게, 빛을 볼 날이 올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우상혁은 11일 오전 2시에 열리는 결선에서 삭발을 한 채로 바를 넘는다.그는 올해 4월 ... 전남인터넷신문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