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동과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 하고, 시민과 귀성객들이 일상에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
순천시는 연휴기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4곳을 운영하며, 보건·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시민, 귀성객, 방문객이 신속한 비상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내 의료기관 56곳, 약국 61곳이 연휴기간 돌아가며 근무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힘쓴다.
또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인 9월 30일과 10월 3일은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다만, 10월 1일과 2일은 기동처리반을 운영함으로써 쓰레기 민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일제점검이 실시하고, 비상급수에 대비해 병입수 1만5000병, 비상급수차 1대(5톤)를 확보했다.
연휴기간 신속한 재난·재해 대처와 체계적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는 다중이용시설 17곳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성수용품의 가격도 중점 관리한다. 또한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강화와 부정유통에 대한 단속을 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코로나19 대비 전통시장 합동 방역을 진행한다.
또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해 여수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체불임금 해소 지도반을 운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해 48개 대행점에서 판매한다.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순천역, 아랫장 등 교통 혼잡 지역의 교통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추석 당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립공원묘지와 추모공원에도 관계 공무원들이 교통안내 및 차량 통제 근무에 나서 집중 혼잡시간에 대비한다.
올해 추석은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분위기지만 순천을 찾는 관광객이 예상됨에 따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하며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관광지, 숙박, 맛집 등 관광객 안내를 위해 순천관광안내콜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에도 평소와 다름없는 방역태세를 갖추고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든 시민께서는 연휴기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과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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