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레(7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는데 야당의 거친 공세가 예상되는데 터무니없는 공세시 근거 없는 왜곡된 사실을 교정해 주길 바란다”며 “상대가 정쟁해도 우리는 정책으로, 상대가 공세 취해도 우리는 민생으로 대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감에서) 정부는 의원들의 잘못된 주장은 의연하게 시정하시되, 정부의 잘못이 있다면 즉각 사과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경제3법, 이해충돌 방지법 등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입법 과제 완수를 다짐했다. 그는 “법 처리를 늦출 수 없는 시기가 다가온다”며 “여야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길”이라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며 “미국 대선 이후 한미관계를 포함, 한반도 문제에 대한 면밀한 대처를 위해 당내 관련 상임위원과 외부 전문가들로 가칭 한반도 TF를 구성해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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