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공정경제 3법, 이해충돌 방지법의 처리를 늦출 수 없는 시기가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에서"이는 여야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야당의 몹시 거친 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터무니없는 공세는 사실로 차단하고,근거 없는 왜곡도 사실로 교정해 달라"고 했다.이어"상대는 정쟁을 해도 우리는 정책으로 상대가 공세를 취해도 우리는 민생으로 대처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재확산 대응을 위한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집행과 관련해"추석 직전까지 지급대상자의92.5%에 집행됐다고 한다"며"추석 전 집행 목적으로 초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대표는 경제 현황에 대해서는 “3분기 들어서는 주요 상장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고 느낀다”며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하면 더 좋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