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올 한해 현재까지 중앙부처 및 상급기관 공모사업에 51건이 선정돼 총 511억 원의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공모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선정된 산림청 주관 ‘2021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사업’은 내년부터 10년 간 총사업비 75억 원(국비 70%)이 투입된다.
선도 산림 경영단지사업은 산림 경영면적을 규모화 및 집단화함으로써 사유림 경영활성화와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을 도모하는 것이다.
곡성군은 사업을 통해 가치 있는 목재생산을 위해 편백, 상수리 등 경제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주와 지역민의 소득 창출을 위한 특용수 재배단지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직역민의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 사업’에도 곡성군이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곡성군은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동시에 투입해 주택과 건물 등에 신재생 에너지원을 공급하게 된다. 이밖에도 곡성군은 공격적 공모사업 발굴로 ▲2021년 야간경관 조명 설치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지원사업,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농산물 종합 가공 지원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현재 심사 중인 ▲석곡면 도시재생사업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시범사업 등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이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도비 예산확보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해 더욱 활실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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