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8일부터9일까지 순천국제습지센터 내 야외 행사장에서‘2020실패박람회in전남 리본박람회’를 개최한다.
‘2020 실패박람회 in 전남 리본박람회’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온택트 방식으로 도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민참여 숙의토론, 실패학 콘서트, 온라인 상담마당, 인기 크리에이터 오픈 스튜디오, 토크콘서트 ‘비 개인 오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8일 오후5시부터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진행될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서동용 국회의원을 비롯 코로나19극복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봉사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박람회의 메인프로그램인‘도민참여 숙의토론’은 분야별 지역 이슈로 선정된 의제에 대한 권역별 순회 토론회를 갖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9월말까지 청년․공동체․사회적경제․여성 분야에서 선정된 주제를 전남3개 권역(동․중․서부권) 9개 시군에서 도민과 함께 토론해 정책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으며,이번 행사 기간 동안 취합된 의견을 토대로 최종 토론회를 거쳐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실패학콘서트’는 실패와 경험 속에서 얻은 성공에 대한 의미를 강연자와 청중이 함께 소통할 이색 토크콘서트다.아나운서에서 여행자를 거쳐 현재 작가로 활동 중인 손미나 씨가‘실패를 대하는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자로 나선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돼 박람회 누리집(www.rebornexpo.com)또는 유튜브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개회식을 시청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는 참여자에게 선물을 주는‘온라인 개회식 본방사수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2020 실패박람회 in 전남 리본박람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실패와 친숙해지길 바란다”며 “실패를 성공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 재도전이 일상화된 활력 넘치는 전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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