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근로 경험 축적과 생계 지원을 위해 ‘내일키움 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 2차 긴급재난지원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총 9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200여 명에게 사회복지시설, 사회적경제조직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한시적(2개월) 일자리를 제공한다. 급여는 월 180만원이다.
참여대상은 65세 미만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족기준 월 소득 356만원 이하) 저소득층이다. 단, 자활근로와 타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사업 신청은 일자리를 제공할 기관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은 오는 20일까지 광주광역자활센터로, 일자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저소득층은 10월 말까지 일자리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곳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일자리 참여자에 대해서는 일자리 제공기관을 통해 1인당 월 180만원의 급여를 지원하고, 일자리 제공기관에는 1인당 사업비 월 45만원을 지원한다.
일자리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곳과 저소득층 참여자 선정 현황은 광주광역자활센터(www.gjjahwal.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한시적이나마 공공일자리를 통해 광주시 저소득층이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복지시설과 사회경제적조직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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