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이 웅천 부영아파트 1차 분양전환과 관련해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가를 책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지난 제205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10분 발언에서 “부영주택은 서민들의 주택마련의 꿈을 외면하지 말고 합리적인 분양가격으로 주민들과 협의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분양전환을 앞둔 아파트 입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아파트 분양가격이 높게 책정된 점과 분양 의사를 짧은 시간에 결정하도록 한 점 등에 대해 개선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다.
주 의원은 이에 대해 부영주택이 주민들의 분양가 인하 요구를 반영해 분양전환 해야 한다고 밝히며 부영주택의 사회공헌 노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주 의원은 “부영주택은 여수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여수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지역사회에 부영기업이 성장한 과실을 환원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웅천지역 교육환경과 관련해서도 “부영주택이 교실 과밀화 등 해소를 위해 교육기반시설을 빨리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에는 “시민들의 주택 마련을 위해 개입하고 중재해 입주민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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