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태인동 국가산업단지 내 마지막 개발지인 명당3지구가 지난 8월 12일 최종 준공되면서 분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당3지구는 국도 2호선과 국도 59호선이 통과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월IC와 경남 하동IC에서 10분 거리에 있고, 인근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제철 관련 국가산업단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가 위치해 있어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인근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한문과 홍보 책자를 발송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타 지역 업체 유치 활동에 나서는 등 분양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분양대상 용지면적은 306,686㎡로 산업시설용지는 32필지 282,657㎡, 지원시설용지는 39필지 15,895㎡, 상업용지는 2필지 1,431㎡, 주차장시설용지는 3필지 6,703㎡다.
현재 분양된 용지는 총 30필지(53,871㎡, 산업용지 7필지, 지원용지 21필지, 상업용지 2필지)이며, 분양률은 필지수 대비 40%, 매각액 대비 20.7%다.
산업시설용지 입주대상 업종은 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H52),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C23),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D35), 복합업종(C23, C24, C25, C29)이 해당한다.
지원시설용지 입주대상 업종은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운동시설(옥외 골프연습장 제외), 창고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만 해당),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주유소 등), 자동차 관련 시설(세차장, 주기장 등)이 가능하다.
시는 분양희망 업체와 협의하여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맞춤형 공장용지 분할과 입주업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며, 금융권 대출 추천(토지 매각금액 80%), 공인중개사 수수료 지급, 세금감면 등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최대식 산단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역 전략산업과 연관 업종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체, 개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