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제계는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소식에 일제히 애도를 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재계 최고의 리더였다"고 추모했다.
전경련은 "남다른 집념과 혁신 정신으로 반도체 산업을 한국의 대표 먹거리 산업으로 이끌었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다"며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자'는 고인의 혁신 정신은 우리 기업인의 가슴 속에 영원토록 남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경영계는 불굴의 도전 정신과 강한 리더십으로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견인했던 재계의 큰 별,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소식에 존경심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경총은‘도전을 멈춰서는 안 된다’는 고인의 발언을 언급하며“경영계는 반세기를 지나100년 기업을 향해 도약하는 삼성에'끊임없는'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는 한편,위기마다 도전 정신과 강한 리더십으로 한국 경제의 지향점을 제시해줬던 고인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의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한국경제계에 큰 획을 그은 이건희 회장의 별세에 무역업계는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이 회장은 삼성그룹을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우리나라가 무역 강국이자 경제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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