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푸드플랜에 참여할 신규 출하농가 조직을 위해 순회교육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성지역 내 11개 읍‧면의 참여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장성군 푸드농가 순회교육실시 현장 (사진= 장성군)

교육은 먹거리에 관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계획하는‘푸드플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사업계획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농산물 출하 요령과 안전성 관리 등 실무교육이 주를 이룬다.군은 지난5일 첫 회를 시작으로 총16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신규출하자는 약정을 통해 로컬푸드 출하 자격을 부여받는다.향후 로컬푸드직매장,공공급식,직거래행사 등 다양한 출하처에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올해에는 참여농가500명을 조직화하는 것이 목표다.장기적으로는2022년까지1500명의 농가를 확보하고300억원 규모의 관계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푸드플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갖추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며,나아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장성군은 올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전국2위로 선정됐다.향후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로컬푸드가공센터 건립 등 먹거리시설 기반 조성과 함께,이를 운영할 공공형 운영조직을 구축할 방침이다.

붙임 사진 매. 끝. 농식품유통과 강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