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국제 이(e)스포츠 대회 ‘월드 이스포츠 챌린지 2020(World e-sports Challenge 2020)’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에서는 글로벌 인기 게임인 ‘레인보우식스 시즈(Rainbow Six Siege)’ 뿐만 아니라 국산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Crazy Racing KartRider, 이하 카트라이더)’ 총 3개 종목이 진행된다.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권 국가 총 9개국, 168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본선대회에서 총 상금 2600만원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대표 선발전 참가 접수 결과 레인보우식스 시즈 23개 팀, 배틀그라운드 45개 팀, 카트라이더 36개 팀 총 439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난 24~25일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레인보우식스 시즈 2개 팀, 배틀그라운드 3개 팀, 카트라이더 16개 팀이 시흥시 체육관에 마련된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본선에서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8개 팀, 배틀그라운드 16개 팀, 카트라이더 16개 팀이 격돌하며, 레인보우식스 시즈와 배틀그라운드는 국제 대회로, 카트라이더는 국내 대회로 진행된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중계진은 신일 캐스터, 박재현․김인영 해설이며, 배틀그라운드는 김정민 캐스터, 장광면․고수진 해설이, 카트라이더는 최시은 캐스터, 김대겸․박인재 해설이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 경기는 트위치tv로 시청 가능하며 레인보우식스 시즈와 배틀그라운드는 영문, 일문, 중문 해설로 트위치tv, 유튜브, Huya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될 계획이다.
임문영 도 미래산업정책관은 “이번에 치러지는 월드 이스포츠 챌린지 2020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국제 이스포츠 아마추어 행사로 이스포츠 문화 확산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 이스포츠 챌린지 2020 및 경기 생활 이스포츠 페스티벌에 대한 세부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대회 운영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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