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남(味南)축제에서 해남특산물을 활용한 온택트 요리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군은 해남미남축제 일환으로 6~7일까지 미남푸드쇼를 진행한다. 미남푸드쇼는 두륜산 도립공원 내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언택트로 열리며, 해남군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미남푸드쇼에는 요리사이자 맛 칼럼니스트인 박찬일 셰프와 미식평론가 박준우 셰프가 출연해 해남 육지먹거리와 바다먹거리 부문으로 두차례에 걸쳐 해남의 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음식을 선보이게 된다.
요리대결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미남푸드쇼를 통해 6일 박찬일 셰프는 남도젓갈을 넣은 생새우 배추겉절이와 제육, 베이컨을 넣은 묵은지 요리를 선보였으며 박준우 셰프는 고구마 불고기 그라탱과 고구마 셰이크를 만들었다. 7일에는 바다먹거리인 김과 전복을 주제로 물김왕새우해우탕과 물김무침 비빔밥, 전복물회와 전복죽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또한 6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인기 유튜버인‘영자씨의 부엌’에서 전복튀김샐러드 만들기를 진행하며, 7일에는 유튜버‘파파쿡’이 다이어트 배추말이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 미남푸드쇼에는 해남에서 음식업에 종사하는 지역 셰프들도 함께 참여해 해남 먹거리를 알리고, 우수한 해남농수산물로 구성된 식재료 등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푸드쇼 이후에는 해남 농수특산물 꾸러미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함께 진행된다. 판매되는 꾸러미는 미남푸드쇼를 통해 소개된 음식들을 가정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돼 있다.
해남미남축제는 지난 2일부터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스마트 축제로 개최하고 있다. 우선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인 해남의 정성과 맛을 담은 도시락 2020개를 전국의 코로나 대응 보건의료진과 관내 어르신 요양시설 등에 전달했다.
6~7일에는 온라인 미남푸드쇼와 함께 인플루언서가 해남을 찾는 랜선미식여행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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