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6일 초이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서하남테크노밸리~초이동행정복지센터~상일동역 구간을 운행하는 ‘초이-01번’ 공영버스 개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장 및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통한 ‘초이-01번’은 9일 첫차부터 서하남테크노밸리를 기점으로 초이동행정복지센터와 상일동역을 연계 운행한다.
‘초이-01번’으로 처음 도입하는 공영버스는 시가 직접 노선을 관리·운영하고 운송사업자를 선정, 운송비용 또한 시가 부담한다.
시는 그동안 민간운영으로 운송수요 부족에 따른 배차지연, 감회 등 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초이동 주민들의 불편이 공영버스 운행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호선 상일동역과 상일초등학교 정류장 공영버스 환승을 통한 하남시 원도심과의 연계로 서하남테크노밸리 입주업체의 지역주민 고용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이번 초이-01번 공영버스 개통으로 초이동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통을 위해 힘써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남시는 지하철 9호선·3호선·GTX-D 등 도시철도와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와 같은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확충을 앞두고 있는 교통시스템의 전환점에 서있다”며 “앞으로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로 놓인 지역들을 스마트시티 조성과 발맞춰 체계적으로 관리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