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9일~ 12일까지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남도의 풍성한 가을․겨울 관광자원과 힐링 여행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인다.

서울 SETEC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관광홍보관 전시와 함께 언택트 여행 홍보, 관광세미나, 여행사․지자체 협력 상담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도 청사 전경 (사진= 오갑순 기자)

전라남도는‘남도의 맛과 멋’을 주제로 홍보관을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남도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남이 여행하기 좋은 청정하고 안전한 지역임을 적극 알리고,도내 각 지역의 관광정보와 특화된 관광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여행시장의 조기 회복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10월30일부터 운영중인‘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이 여행사의 국내 여행상품을 조기예약 또는 선결제할 경우30%할인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전국1천112개 관광상품이 선정됐으며 이 중 전남은292개(26.2%)로 전국 최다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남도 짠내투어,힐링브릿지 여행 등 각종 관광콘텐츠를 비롯 남도한바퀴,남도패스,전남으뜸여행 등 전라남도만이 가진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며,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퀴즈와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전남의 숨은 관광자원을 알리고, 침체된 관광업계에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