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2020겨울철 민생안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 민생안전 종합대책’추진기간은11월15일부터 내년3월15일까지4개월로,이 기간 동안 순천시는 기간 중△폭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비,△화재 및 시설물 안전점검 등 사회재난 대응 철저,△농작물 피해 예방 및 산불예찰 활동 강화,△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및 적극 지원 등을 순천시 통합 관제 센터와 연계해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폭설·한파로 인한 자연재난 대비 (도로결빙, 상수도 동파 등)
순천시는 폭설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제 살포기, 제설삽날, 트럭 등 제설장비 57대를 준비하고 제설차량 이동시간 단축을 위해 제설 전진기지를 추가 설치하고 도로보수원등 300여명의 인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수도계량기를 헌옷 등 보온재로 덮는 동파를 예방하고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를 설치하도록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4곳의 상수도대행업소와 함께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상시 근무태세를 유지토록 했다.
다중밀집시설 화재예방 및 산불방지 등 사회재난 대응
순천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소방·건축·전기 등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피난시설,방화셔터 등 건축구조 문제와 소화기구,자동소화장치,소화용수설비 등 소방분야,인입선,배전판,조명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안전점검할 계획이다.
또 본청과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33명을 선발 운영하고 임차헬기를 배치해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 산불발생시 초기에 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편집배원,가스배달원,전기검침원93명을 명예산불 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시청 민방위대 직원으로 조직된‘공무원 산불 초동 진화대’도 운영한다.
농작물과 시설물 재해예방 및 AI방역 등 예찰 활동 강화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선제적 대응으로11월부터2020년3월까지‘겨울철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읍면동 현장 지원반(5개반20명)을 구성,특보 발령 시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 지원으로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예찰반을 구성, 기상특보 발령 시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겨울철 철새에 의한 AI 발생에 대비해 긴급방역 등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발굴 적극 지원
순천시는 노숙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마중물협의체 등 자생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대책도 추진한다.
또 동절기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맞춤형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겨울철 위기가구에 대한 따뜻한 복지를 추진한다.
특히 겨울철은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빈발하므로 전열기구 사용이 많은 복지시설, 고시원, 쪽방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안전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면서, 올바른 전열기구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각종사고, 자연재해 등 시민들과 밀접한 부분을 집중 점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점검, 누구나 안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