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공식 선언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주종섭 여수시의원은 제20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10분 발언을 통해 “기후온난화를 1.5도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기후온난화의 원인인 석탄발전을 중단하기 위해서는재생에너지가1차 에너지 공급의50~60%,전기사용량의70~85%를 공급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여수시가‘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공식 선언하고 내년도에기획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계획에200명의 시민을 참여시켜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제안했다.
주 의원은 또“에너지 영역이 온실가스의85%를 차지한다”며“‘여수시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방향과 목표,구체적 실행방안을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너지 관련 갈등은 에너지센터를 설립해 해소하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거나 새롭게 제정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주 의원은“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은 여수시가 선언한‘전 지구적 약속’의 실체적인 이행이 될 것”이라며“재생에너지 활용정책을 당장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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