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월드마린센터에서‘포스트 코로나 대비 광양항 지속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대비 광양항 지속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사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협약식에는 포스코, GS칼텍스, 여수·순천·광양항운노조, 여수광양항만물류협회, 공사 등 여수광양항 관련 7개 업·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에 대비해 여수·광양항 발전방안,감염병을포함한 무재해 달성,항만근로환경 개선 등에상호 협력키로 했다.

공사는 또 협약식에 이어 코로나19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항만을 통해 코로나 유입 원천봉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항만근로자들에게 방역물품(KF94마스크2만장 등)을 전달했다.

차민식 사장은“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가 항만안전 관련 제반사하에 대해 상호 협력 및 지원,감염병 예방을 위한 항만작업장 합동 점검,항만근로자 방영용품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협력활동을 진행하는 뜻깊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항만을 조성하고 물동량 증대를 넘어 여수광양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