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가 최근 다시 지역사회에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회상황실을 재운영하는 등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최근 순천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에2차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함에 따라,순천시의회는11월23일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의원들과 직원들이 매일09시부터18시까지 상황실에서 코로나19관련 각종 민원을 접수·상담할 예정이다.
순천시의회는 지난8월에 순천시 관내에 감염병이 급속히 확산됐을 당시에도 의회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각종 민원사항을 보건당국에 신속히 전달하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순천시의회는 코로나19대응 근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간식을 전달하고 릴레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힘내라 순천 운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순천시가 추진하는‘순천사랑 마스크 기부 운동’에도 의회 차원에서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이렇게 기부된 마스크는 대중교통,주요관광지,읍면동 민원실 등에 비치하여,긴급하게 마스크가 필요한 시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은 “최근 우리 지역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코로나19 관련 각종 불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의회상황실로 연락주시고, ‘힘내라 순천 운동’과 ‘순천사랑 마스크 기부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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