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26일4개 기업과 총2281억 원 투자, 371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26일 4개 기업과 총 2281억 원 투자, 371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광양시청)

이번 투자협약으로 광양시만의 특화된 관광단지를 조성해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광양항을 국제적인 물류 중심기지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봉산 관광단지는 광양시 황금동 일원에 총2000억 원 규모로 숙박시설과 치유의 숲,루지,골프장 등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는 체류형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해300여 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으로LF컨소시엄 신설 법인을 설립해 추진한다.

㈜더원로지스는 컨테이너 제조업과 이모빌리티,사료 부원료 등의 수·출입 물류 두 축을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109억 원을 투자해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세양GLC는 컨테이너 수리·제조 및 건축·자동차용 자재 분야 글로벌 복합물류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100억 원을 투자해4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태웅글로벌(주)는 이차전지원료,자동차DKD의 물류 효율화를 위해 복합물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72억 원을 투자해11명의 일자리 창출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광양시에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 드린다”며, “협약기업이 빠른 투자실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 성장 동력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광양시는 민선7기 이후 지금까지93개 기업과2조1920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고,올해 코로나19상황에도 불구하고11월 현재 기준16개 기업과1조3417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앞으로도4차 산업혁명 신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적극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차별화된 기업지원 제도를 확대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