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역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211억 3600만 원을 들여 82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내년 사업은 총 77개로 공익활동 53개, 사회 서비스형 12개, 시장형 11개, 취업알선형 1개 사업이다.
공익활동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대상이고, 1일 3시간 월 30시간 이상 활동 시 27만 원을 지급한다.
사회 서비스형은 만65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1일 3시간 월 60시간 근무 시 59만4000원을 받는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60세 이상이면 가능하고, 활동 사업에 따라 급여가 다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기초연금 수급 증명서를 가지고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민간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운영 포털 ‘복지로’나 ‘노인일자리 여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7일, ‘2‧7’이면 8일, ‘3‧8’이면 9일, ‘4‧9’이면 10일, ‘5‧0’이면 11일이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제한이 없다.
민간수행기관은 총 9개소로 여수시니어클럽, 여수시노인복지관, 동여수노인복지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여수시지회,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이다.
사업 대상자는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지침 선발 기준표에 따라 오는 29일 확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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