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가‘순천시 코로나19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영상회의에서 수능 이후 코로나19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순천시 코로나19 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사진=순천시의회)

지난1일,순천시23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코로나19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에서는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하고,지역 내 코로나19확산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수능시험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은“지난11월7일 지역 사회2차 감염이 시작된 이후 순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로 격상했고,그 결과 최근10일간1일 발생 건수가3건 이내로 줄어들었으며,이마저도 대부분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점차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거리두기2단계 격상으로 인한 효과는 나타나고 있지만,이로 인해 식당·카페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며,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수립해 수능 이후에도 지금과 같은 안정세가 지속된다면 오는8일쯤 대책위를 재소집해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논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