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 소속 벤처기업들의 금년도 다양한 성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11월2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과기정통부·국방부가 합동으로 개최한‘도전K-스타트업’최종 왕중왕전에서 올해5월 신규 창업한㈜포스리젠이‘최우수상’(중기부 장관상·상금7000만 원)에 선정됐다.
2016년부터 시작된‘도전! K-스타트업’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민간 합동으로 개최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포스리젠(대표 오범진)은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고성능 시멘트 혼합재를 개발해 포스코 사내벤처 1호로 사업화에 성공해 창업 5개월 만에 매출 5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양벤처밸리협의회 기업인㈜에콤(대표 고대권)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창업 지원사업인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지난12월1일 최종 선정됐다.
TIPS 사업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민간투자와 함께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는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으로 이를 통해 ㈜에콤은 정부로부터 5억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에콤은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산업환기시설을 제조하는 회사로 이번TIPS선정을 계기로2019년 창업 이래 직원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고대권 대표는“광양시,포스코를 비롯한 많은 기관에서 벤처·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광양지역 벤처기업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우수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방침이다”며, “특히 코로나19위기극복을 위해 각 기관별 벤처기업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9월 발족한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는 관내 29개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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