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교류를 통해 국산 과일에 대한 친숙함을 한층 높이고,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는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조로 인해 ‘우리과일과(果) ON(溫)택트’를 슬로건으로 정해, 온라인‧비대면 방식 위주로 개최된다.
12월 4일 금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농기자재‧식품가공 등 관련 업체 등 총 4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과일 나눔 행사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참석자를 50인 미만으로 한정하고, 부대행사도 축소하는 등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농식품부 김희중 원예경영과장은 “올해 초 저온 피해와 유례없는 장마 등으로 과수농가에게 힘든 한 해였던 만큼, 품질 좋은 과일을 키워낸 과수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과일이 무엇인지, 소비자들은 우리 과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확인하여, 우리 과수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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