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5일 오전 지역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

[뉴스케이프=김한주 기자] 서울 강서구 한서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00여명이 방화동 지역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벌였다.

올해는 코로나 예방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김장김치 1300kg(130상자)을 구매해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10년째 김장 나눔 행사를 해 온 한서고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 수능시험을 본 고3 학생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한서고등학교 김종희 교장선생님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합심해서 김장을 해서 전달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자원봉사의 참뜻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서고는 내년에도 김장 나눔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한서고 학생들은 이날 담은 김장김치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사진=김한주 기자)
한서고 학생들은 이날 담은 김장김치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사진=김한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