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박세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 영입설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가 인재 영입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를 교란시키려는 가짜뉴스”라며 “그런 것에 동요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검찰개혁 등 개혁입법의 마무리를 거론하며 “20대 국회가 가장 실적이 저조한 국회라는 평을 많이 받았는데, 20대 국회가 굉장히 중요한 일을 마무리했다”고 자평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에 대해서도 “처리한 법률의 숫자가 적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법들”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15 총선에 대해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함으로써 20일부터 28일까지 심사 국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선거활동을 하는 후보자 공모를 실시하고 투명한 공천이 선거 승리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출마한 모두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대표는 민주당의 총선 공약을 일주일에 하나씩 차근차근 발표할 거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1호 공약은 ‘전국적 공공 무료 와이파이 구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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