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장관이 10일 스티븐 비건(Stephen E. Biegun)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조찬을 가졌다. (사진=통일부)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12월 10일 목요일 오전 스티븐 비건(Stephen E. Biegun)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조찬을 가졌다.

이인영 장관은 그간 비건 부장관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노력해온 것을 평가하고, 정세변화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한미간 긴밀한 정책적 조율과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있어 실질적 진전을 이루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비건 부장관은 그간 한국 정부의 협조와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구축에 있어 남북관계 및 한국 정부의 역할과 중요성이 크고, 인도주의 협력을 포함한 남북협력을 강력하게 지지하며, 북한에 대한 기회의 창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지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인식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한미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