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이명옥 의원이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이명옥 의원(사진=순천시의회)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광주~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총연장 122.2㎞, 사업비 1조 7703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완공 시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남해안 고속 전철시대를 열게 된다.

이 의원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이 현재 6시간 33분에서 4시간 9분이 단축된 2시간 24분, 광주에서 부산까지는 3시간 6분이 단축된 2시간 36분이 소요된다”며 “순천시는 경전선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광주·전남 뿐 아니라 부산·경남과의 문화 교류 및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순천시에서도 이 사업이 조기에 착공 및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