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 가족들이 제15회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표창장을 다수 수상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제15회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광양시는 지난 21, 22일 지역을 위해 자원봉사에 앞장선 자원봉사 개인,단체·기업 26팀에게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도지사표창, 시장표창 등을 수여했다.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자원봉사나눔터에서 실시된 시상식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참석 인원을 제한해 3회에 나눠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광양제철소 35개 재능봉사단이 단체로 시장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수상 26건 중 15건이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 가족으로,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의 뜨거운 봉사심을 보여줬다.
광양제철소 우뢰징검다리봉사단 및 단원들은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도지사표창, 4주4색 즐거운 테마활동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도배전문봉사단은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중마112자전거봉사대, 나눔이부부봉사단, 예비처리사랑나눔회 등 다양한 봉사단에서 활약 중인 직원 가족들도 전라남도이사장감사패, 시장표창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을 대표해 시장표창을 수상한 설비기술부 최주일 과장은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를 실천하라고 주신 표창이라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2006년부터 매년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실시해왔다.
각종 재능 나눔 공연과 사진전 등을 통해 봉사를 장려하고 나눔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만 진행했다.
광양제철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이 가진 기술, 경험, 취미 등 재능을 봉사에 녹인 재능봉사단 3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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