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2월 22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 방통위는 2005년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강원, 대전, 서울 등에 이어, 열 번째로 세종시와 협력해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열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2467㎡ 규모로 방송제작 스튜디오, 상영관, 미디어 체험관, 1인 미디어 제작실, 녹음실 등의 방송 제작시설과 캠코더, 드론 등의 방송장비를 갖추고 있다.
최신 방송 시설·장비와 전문 강사진을 활용하여 35만 세종시민들에게 다양한 미디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해 아직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없는 충남 지역 시민들의 미디어 접근성도 높아질 예정이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방송제작 및 영상편집 등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디어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누구나 센터에서 운영하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 2시간 과정의 교육을 이수하면 센터에서 보유한 각종 촬영 장비와 방송·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 제작실과 같은 시설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센터 개관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LED 축하공연, 축사, 퀴즈 이벤트 등 행사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세미TV)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실시간 중계되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등이 영상으로 축하를 전하고, 200여명의 시민도 온라인으로 개관식에 참여하였다.
한상혁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미디어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을 계기로 세종시민과 충남도민 누구나 미디어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방송통신위원회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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